■A형인플루엔자·라이노바이러스 관련 2건

㈜예스킨 (대표 류형준)은 10일 “독자 개발한 천연물 복합 추출물(YSK-A)가 A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유발) 및 라이노 바이러스(감기 유발)의 치료 또는 경감을 위한 항바이러스제로 올해 10월 말 각각의 특허등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YSK-A는 예스킨의 주력품목인 안티비바플러스 등의 주성분이다. 보스웰리아, 프로폴리스 및 몰약의 복합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YSK-A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실시한 세포 수준에서의 항바이러스 효능실험 결과, A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99.9%, 라이노바이러스에 99.99%의 효능이 각각 확인됐다. KTR에서 실시한 별도의 연구에서 YSK-A는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에도 바이러스 성장 억제 효능이 있었다. 항균 및 항진균 효능도 있음이 밝혀졌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에서 실시한 세포수준의 연구에서 YSK-A는 최저 시험농도 (0.62㎎/㎖)에서도 99.99%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냈다. 전북대 수의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실시한 햄스터 감염모델을 이용한 항바이러스 효능 동물실험 결과, 폐와 기관지 조직의 손상 및 염증, 총 바이러스 농도, 바이러스 감염 부위, 폐 조직 내 살아있는 바이러스 농도 등 4가지에서 모두 대조군에 비해 YSK-A 섭취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한국식품연구소 (KFRI)에서 진행했던 면역기능 개선 효능에 대한 세포 및 동물실험 결과, 인체 내 면역계의 핵심 세포인 자연살해세포(NK 세포)의 활성 및 T세포의 분화유도를 증가시키는 효능도 확인됐다.

예스킨은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YSK-A의 항바이러스 효능에 대한 보유 특허가 미국 특허 1건, 국내 특허 4건으로 총 5건이 확보됐다. 면역기능 개선 특허도 출원 및 등록 중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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