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약사를 고민하라…배움의 길에서 가능성을 찾았다”

약사공론&예스킨-배달의학협회, ‘새로운 약학이론’ 세미나 성황리 개최

2019-11-11 12:00:18     감성균 기자 kam516@kpanews.co.kr

 

 

 

이번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약사라는 틀 안에만 갇혀있지 마세요. 약사가 하면 더 좋은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공부하고 노력하세요. 저는 배달의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최근 수년간 약국 현장에서 적지 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달의학이 다시 한번 약대생들과 만나 새로운 약사와 약국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은 예스킨-배달의학협회와 지난 7일 부산대학교에서 ‘새로운 약학이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달 30일 숙명여대 세미나에 이어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번째 행사이다.

이 날 세미나 역시 예스킨 류형준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는데,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자리를 지켜, 새로운 약학이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류 대표는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현대의학에 대한 의심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

“과연 현대의학이론이 정답일까요. 특정 질환에 특정한 약을 쓰면 치료가 된다고 배웠는데 잘 낫지 않아요. 오래 먹으면 부작용도 있어요. 만성질환의 경우 더 문제입니다. 또 한약은 효과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약국에는 우황청심원과 쌍화탕, 활명수와 같은 한약제제가 많아요. 저는 치료가 아닌 치유라는 보다 근본적인 개념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것이 배달의학입니다.”

그런 고민의 결과로 도출된 배달의학은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것이다.

현대의학은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약물학적으로 확실한 이론을 갖추고 있다. 세포 단위의 연구가 가능하고 정상적인 학문의 발전이 가능하다.

반면 전통의학은 이론적으로 불완전하다. 자각증상, 경험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고 정상적인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자연 내 존재하는 물질을 약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때문에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부작용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즉 현대의학은 ‘이론’에서, 전통의학은 ‘자연약’이라는 부분에서 각각 장점을 가진다.

그래서 배달의학은 각각의 장점을 조합한 ‘현대의학이론+자연약’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학문이다. 현대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나온 의약품과 함께 체질이론을 겸비해 치료가 아닌 ‘치유’ 개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치유는 병증에 직접 작용하는 대신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없애고 림프순환촉진을 통해 세포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도록 도우면 세포는 스스로 건강해져서 기능을 회복하고 병증은 저절로 사라진다는 개념이다.

일례로 약효가 80%인 약의 경우, 실제 약효가 30%, 위약효과가 50%라면 이 위약효과를 자연치유력 50%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이 50%를 무시하지만 자연치유력은 2배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부작용도 없다고 설명했다.

즉 약을 써서 치료를 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배달의학은 ‘세포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치유를 하는 것.

이를 기반으로 한 배달의학은 △림프순환촉진 △항바이러스제 △이담건위작용 △부신피질 기능회복 △신경계의 기능회복 등 5대 핵심사항으로 정리된다. 이 5대 핵심사항을 통해 99%의 병이 치료된다는 것이 류 대표의 주장이다.

 

 

 

예스킨 류형준 대표가 배달의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세포와 미토콘드리아’이다.

그동안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를 이용한 해당작용을 하는 세포기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미토콘드리아는 별도의 유전자와 세포막을 갖고 있으므로 세포 안에 공생하는 별개의 미생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는 건강한 세포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각 세포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재생까지 촉진할 수 있다. 즉 세포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미토콘드리아의 바이러스 감염은 미토콘드리아의 활동 저해 및 숫자 감소를 유발하고, 세포에너지 생성 부족으로, 세포활동 둔화 및 세포 사멸, 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미토콘드리아에 산소와 세포영양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것이 림프순환 장애이다.

림프순환이 촉진되어야 체액의 순환촉진을 통한 부종개선, 조직에 영양분과 산소 및 수분을 공급해 세포활성화와 세포재생촉진을 통한 근육 관절 장기의 기능 강화 및 면역세포의 이동촉진과 기능 강화를 가져온다. 또 노페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통증 염증 개선과 기미 주근깨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세포대사물의 이동촉진, 혈압과 혈당의 조절, 체온의 조절, 면역기능 강화, 피멍 제거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류 대표는 “림프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가장 주요한 방법은 운동이며, 온열찜질, 림프순환촉진 마사지, 약과 건강식품 음식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바이러스는 특성상 숙주의 세포 안에 기생하면서 숙주의 면역력이 강하면 세포안에 잠복해 면역세포와의 접촉을 피하고 숙주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비로소 세포에서 나와 활동하면서 병원성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감염은 됐지만 비활동성으로 병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원성의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류 대표는 바이러스 질환의 판단기준으로 △염증은 있지만 쉽게 화농되지 않고 항생제로도 낫지 않음(성인형 여드름, 아토피, 알레르기, 민감성 피부) △증상의 변화는 있지만 깨끗하게 낫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거의 모든 만성질환)을 꼽았다.

그는 “천연물 항바이러스제의 복용으로 명현반응이 잘 나타나고, 목표하는 증상이 차도가 보인다”며 치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예스킨은 림프순환촉진 목적의 ‘써클포유’와 천연물 항바이러스 특허기술을 활용한 ‘안티플러스’ 제제 등을 통해 부종 개선, 피로회복, 통증 개선, 바이러스성 염증,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설명하며 림프순환촉진제와 항바이러스제가 실제 치료제 및 치료 보조의 요법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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