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지부장 최창욱)는 지난 24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회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약사연수교육 및 약국경영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부에 따르면 출결관리는 지난해에 이어 RFID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접수를 통해 카드를 배부했다.

또한 회원들이 강의장에 입퇴실할 때마다 카드를 리더기에 체크하도록 해 정확한 시간 집계가 가능토록 했다.

최창욱 부산지부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연수교육에 도입한 RFID시스템이 미흡했던 점도 있었지만, 출결관리 강화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마련됐고, 회원들이 이를 잘 따라줘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대가 약업계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번 연수교육과 약국경영전시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오늘 교육을 마음껏 즐겨 변화에 당당히 맞서는 부산시약사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10시 30분부터 6시까지 4개의 강의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총 24개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 등 저명한 강사진 구성으로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400석 규모의 3층 컨벤션홀에서는 △법조계 IT전문가인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제4차 산업혁명(디지털혁명)시대-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김유곤 바른손약국 대표약사의 임상관점에서 바라본 비타민B 올바른 활용 : 약국내 복약지도법 △류형준 천기누설건강법약사모임 대표의 약사림프순환 촉진과 항바이러스를 통한 세포기능의 회복과 건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충렬 박사(강림오가닉기업부설연구소)의 유기농 들깨유 식물성오메가-3의 기능적인 효과와 건강증진 △이동한 박사(일동제약)의 약국의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 △허성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우리역사 다시보기가 이어졌다.

500석 2층 205호 강의장에서는 △김명철 박사(대한약국학회교육위원장)의 약국에서 간장약의 응용 △오성곤 성균관대약대 겸임교수의 노화의 이해 및 건강관리 △김현주 약사(뉴트리파마)의 성장과 항노화의 약국상담-나노콜라겐의 응용 △최병철 약학박사의 약학의 발전과 우리의 마음가짐 △제남경 부산대학교약학대학 교수의 만성C형간염 최신치료 △서미경 동아대병원 약사의 다빈도 간질환 처방해설과 문헌 검색이 있었다.

200석 2층 201~2호에서는 △황은경 오거리약국 대표약사의 올바른 비타민D 선택 기준 및 복약상담 △김예지 서울시약사회학술위원장의 노인약료와 약사의 역할 △나홍운 명지전문대전자공학과 교수의 약국난청고객 응대 솔루션 △임현수 팜택스 대표이사의 새로워진 노무와 약국세무 △조구희 한국약사고방연구회 명예회장의 정서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윤영배 한림생약회 회장의 消化器系와 韓方(곽란)이 마련됐다.

200석 2층 203~4호에서는 △박숙현 교수의 세계최초 천연스프레이 화장품NV △조종복 박사의 노화시계를 거꾸로 돌려주는 텔로미어 △정다이 부산대병원 약사의 항균제 치료 원칙 △허원정 부산성모병원 약사의 노인에서의 예방접종 백신 △이순화 고신대병원 약사의 신경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김민정 부산대병원 약사의 결핵 및 의료종사자에서의 잠복결핵 △김민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사의 인슐린치료와 당뇨병으로 구성됐다.

이에 약사들은 각자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이수시간은 수강한 시간만큼 인정, 최대 6시간을 부여한다.

아울러 홍보부스 방문 시 최대 1시간까지 인정해 회원들의 편의와 부스 참여 업체의 효율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이날 약국경영전시회에서는 제약사, 유통업체, 약국시장 진출업체 등 60여 곳이 참여해 총 부스 90개의 대규모 부스 전시회를 선보였다.

특히 컨벤션홀 1층 전시장 전체를 부스 전시관으로 만들어 약사들이 한 자리에서 새로운 제품군과 자동화기기 등 약국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경기지부와 광주지부에서 연수교육 RFID시스템 및 홍보 부스 운영을 참관하기 위해 교육장을 방문했고, 본회에서 특별 등록으로 발급한 카드로 직접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사원문보러가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