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림프순환 촉진 효과

림프순환촉진은 체액순환을 촉진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체액의 원활한 이동은 세포대사의 환경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혈액순환은 혈관을 중심으로 물질의 이동이 이뤄지지만 림프순환은 혈액순환에 포함되지 못하는 조직에 쌓인 체액을 모아서 다시 혈액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1) 부종개선

림프순환의 촉진은 조직에 과도하게 쌓여있는 체액을 림프관으로 순환시키고 정맥에서 혈액과 합쳐져서 체액의 전신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효과가 바로 국소적인 부종의 개선이다.

2) 영양의 불균형 개선으로 세포활성화와 세포재생촉진

체액의 순환 촉진은 체액 순환을 통한 물질의 이동을 촉진한다. 따라서 첫째, 조직에 필요한 영양분, 산소, 수분의 공급을 원활히 해 영양의 불균형을 개선한다.

둘째, 호르몬과 같은 세포 대사물의 이동을 도와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이상의 결과로 세포 대사의 활성화와 세포의 재생이 촉진돼 피부, 근육, 관절, 각 장기의 기능이 강화된다.

3) 면역기능강화

림프순환촉진은 림프절의 기능을 강화하고 림프구의 생성을 도와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4) 노폐물과 독성물질의 배출 촉진으로 염증과 통증을 개선한다.

조직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므로 그로 인한 염증과 병증을 개선해 통증을 개선한다. 또 근육의 경련을 해소하고, 기미와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증도 개선한다. 다음은 림프순환이 체액의 순환을 도와 물리적인 방법으로 근육과 인대에서 통증을 개선하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그림1>은 근섬유에 감각신경이 코일처럼 느슨하게 감겨져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근섬유의 과도한 수축으로 근섬유가 일정 정도 이상 굵어지게 되면 감각신경이 물리적으로 팽팽하게 당겨져서 통증을 나타내게 되는 구조적 기전을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근육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육, 인대, 관절, 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임상적으로 근육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를 보면,

첫째, 가만히 있거나 가볍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통증이 없지만 운동을 강하게 할 경우 통증이 오는 경우이다. 이는 근섬유에 부종이 조금 있는 상태로써 평소 근육이 이완되거나 적당하게 수축해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아서 통증이 없다.

하지만 그 이상 근육의 수축 시에는 근섬유의 부종으로 굵어져 있는 것과 근섬유의 수축으로 굵어지는 것이 합쳐져서 근섬유의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지게 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둘째,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이다.

이 상태는 근섬유의 부종이 심해서 근육의 수축이 없어도 근섬유를 감고 있는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림프순환촉진으로 근섬유의 부종을 빠르게 개선하고 근섬유 속에 쌓여있던 피로물질이나 염증물을 신속하게 배출함과 동시에 통증은 줄고 염증상태도 개선된다.

<그림2>는 인대에 감각신경섬유가 거미손처럼 느슨하게 붙어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근섬유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대가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면 감각신경이 물리적으로 팽팽하게 당겨져서 통증을 나타내게 되는 구조적 기전을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근육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육, 인대, 관절, 뼈 등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적으로 인대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를 보면, 첫째, 가만히 있거나 가볍게 운동을 하면 통증이 없지만 운동을 하면 통증이 오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인대의 부종이 조금 있는 상태로써 평소 인대가 가만히 있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정도에서는 인대에 붙어있는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아서 통증이 없다. 하지만 그 이상 근육수축 시에는 인대의 부종으로 굵어져 있는 것과 근섬유의 수축으로 인대가 늘어나는 것이 합쳐져서 근섬유의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지게 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둘째,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이다.

이 상태는 인대의 부종이 심해서 근육의 수축이 없어도 인대를 감고 있는 감각신경섬유가 팽팽하게 당겨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류형준 약사(예스킨 대표)

두 경우 모두 림프순환 촉진으로 인대의 부종을 개선하면 동시에 통증은 줄고 염증도 감소한다.

이러한 상황은 근육과 인대뿐 아니라 염증 부위에도 나타날 것이다. 또 부종 부위의 림프순환 촉진은 단순하게 부종만을 줄여서 물리적인 기전의 통증만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물질의 배출도 촉진해 염증의 소실을 도와 화학적인 기전의 통증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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