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노하우 ‘한 자리에’…국민과 함께 하는 학술 大잔치

11월3일 제5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 제17회 팜엑스포 개최

2019-10-28 06:00:59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제4회 약사학술제 및 제15회 팜엑스포 전시장

깊이 있는 약국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약이 공공재라는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약사학술 大잔치가 열린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은 오는 11월3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과 함께-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 제17회 팜엑스포’를 개최한다.

등록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되며 부스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미나는 2층 201호, 202호, 203호, 205호, 209호 컨퍼런스룸과 3층 오리토리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약사들이 꼭 챙겨야 할 ‘필수’ 프로그램들

현장을 방문한 약사들이 꼭 챙겨야 하는 하이라이트 세미나는 무엇일까.

먼저 이날 오후 3시 1000석 규모의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되는 ‘피로사회의 대안으로서의 비타민B 바로 알기’를 꼽을 수 있다. 대한약사회 KPA 뉴스와 어린이?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어여모)가 함께 하는 ‘B밀처방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으며, 강사로는 정혜진 약사(어여모 대표)가 나선다.

비타민(B밀처방) 캠페인은 약사들에게 비타민 B군 복약상담이 필요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비타민 성분별 효능?효과부터 타깃별 비타민 요구량까지 비타민 복약상담에 꼭 필요한 핵심만 모아 알기 쉽게 강의가 이뤄진다.

이날 오전 11시 오리토리움과 오후 3시 컨퍼런스룸 201호에서는 (주)예스킨 대표이사이자 (사)배달치유협회장인 류형준 약사의 새로운 약학이론이 공개되는데, 일선 약사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토리움에서는 ‘배달약학, 행복한 피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룸 201호에서는 ‘누구나 알기 쉬운 한약제제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2시 오리디토리움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약국에서 필요한 다양성의 이해와 외국어 학습’이라는 주제로 ‘뇌색남’ 타일러가 강연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약국에서 필요한 다양성의 이해와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외국어 학습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는 한약 전문가 김남주 약사(한국한약제제학회 회장)가 ‘혹! 건기식으로 정복하자 – 근종?용종?낭종?물혹’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날 강의는 ‘문답으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혹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컨퍼런스룸 201호에서는 ‘효율적인 약국경영을 위한 세무’, ‘직원관리에 꼭 필요한 약국 노무’, 만성난치성 질환의 약국관리 : 세포교정영양요법(OCNT), 약국 한방의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같은 장소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2시간짜리 진로설명회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룸 202호, 203호, 205호, 209호에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소아 중이염 및 부비동염 등에 관한 약물치료 최신 가이드라인 △건기식의 약국 활용 팁 △다양한 약사 직능과 그 역할 △한약제제 △마약류통합시스템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의도 준비돼 있어 약사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A6면>

◇약사들 눈길 잡는 현장이벤트 진행

이번 행사에는 약사가 꼭 방문해야 하는 부스도 있다. 70여개 제약사 및 건기식업체가 참여하는 부스는 모두 150개. 이 가운데 약사공론, DKSH, 와이웰, 파낙스, 한미약품, 약사와 건강, 셀메드, 먼디파마, 퍼슨, 그린스토어, 이팜, 베키오바이오젠, 한림제약, 오스템파마, 사노피 등 15곳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오후 5시 1층 등록부스에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경품은 문화상품권이며 선착순 약사 200명에 제공된다.

또 오후 3시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되는 ‘B밀처방 캠페인’(피로사회의 대안으로서의 비타민B 바로 알기) 강의를 수강하는 약사들에게는 ‘비타민B 상담비법노트’를 제공한다.

불가리아 ‘미카엘 셰프’와 함께 하는 사인회도 마련돼 있다. 오후 4시부터 4시40분까지 1층 부스 전시장 입구에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미카엘 셰프의 ‘그리운 집밥’ 강의가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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