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학협회는 22일 교보생명 영등포사옥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체질의학을 현대의학으로 해석해 자연 약으로 치유하는 배달의학에 대한 비전를 밝혔다.

류형준 회장은 “증상 위주의 치료법이라는 획일화된 관점에서 벗어나 질환의 원인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배달의학은 새로운 관점의 약학과 약사 역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치료중심의 기존 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달의학은 현대의학과 체질의학에 자연약을 결합한 치유의학의 이론적 체계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질병의 증상을 개선하는 대중요법 대신 증상을 일으키는 부위의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것에 집중해 림프순환촉진과 광범위한 항바이러스제로 최적의 상태로 세포 환경을 만들어주는 치유 방법이다.

축사에 나선 한약조제약사회 이성영 회장은 “배달의학은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한약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약사들에게 한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약국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창립 기념 심포지엄 강사로 나선 오시영, 권명선, 강경애 약사(왼쪽부터)가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세포기능 회복과 치유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도 열렸다.

권명선, 강경애, 오시영 약사가 강사로 나서 림프순환촉진제와 천연물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적용사례 및 상담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강사들은 병적 부산물과 노폐물을 림프순환으로 배출시키고, 바이러스나 진균 등에 감염된 염증상태를 개선해 건강한 세포와 조직으로 바꾸는 치유법과 구체적인 상담 사례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150여명의 약사들은 강사들과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가지며 배달의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류형준 회장은 배달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서로 ‘천기누설건강법’을 출간하고 림프순환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인 써클4.U와 천연물 항바이러스 특허기술을 활용한 안티플러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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